안녕하십니까.



제7대 학회장 이화여대 박정수입니다. 


한국 APEC학회는 25년이 넘는 역사와 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APEC학회보를 발행하는 외교부 등록 사단법인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중견국(middle power)인 우리나라가 다자간 경제협력의 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제환경은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다자간 협력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내세우는 등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국제협력이 없이는 세계 평화 및 글로벌 경제발전, 기후환경변화에의 대응, 반부패, 양성평등, AI등 기술혁신의 확산, 포용적 정치경제의 세계화 및 공동번영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APEC은 전세계 인구의 약 40%, GDP의 약 60%, 교역량의 약 50%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술 및 경제발전을 활용하여 지역 전체에 엄청난 잠재력과 역동성을 발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기후 변화를 포함한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회복력, 지속 가능성, 상호 연결, 혁신 및 포용을 우선순위로 하고 가장 시급한 경제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정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환경 문제도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여성과 경제, 중소기업 및 금융, 지속 가능한 농식품시스템을 통한 식량 안보 달성. 재해 위험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 및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야 합니다.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의 주체인 대한상의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 부문 대화의 장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이러한 APEC의 아젠다를 공유하고 확산하며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 21개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 2